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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씨네

<시간여행자의 아내>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시간대를 살 수 없는 슬픈 운명의 남자





<시간여행자의 아내>
의 소재는 영화제목에서 나온것처럼 '시간여행'이라는 SF장르물에서 가장 근사하면서도,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다룬다.이미 상당한 영화나 소설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'시간여행'이라는 개념은 사용되었는데 과거와 미래를 오간다는 설정은 매력적이나,자칫 스토리가 딜레마에 빠져버리기 쉬운 소재임이 나타났다.<시간여행자의 아내>는 어떤 상상력으로 "시간여행'이라는 소재를 넣어 스토리를 풀어냈을까?




<시간여행자의 아내>
오드리 니페네거가 쓴 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소설(2003년작)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(내가 원작을 안보아서 각색을 비교,판단하는건 무리이니,그 부분은 거론안하고 오로지 영화만을 보고 느낀점을 적는다),<시간여행자의 아내>에서 다룬 독특한 설정은 '시간여행유전자'라는 개념을 도입해서 시간여행을 하나의 질병적인 이유로 설정한 점이다.

자신이 컨트롤 할수없는 시간여행을 통해서 어느 시간대로 가는지 알수없는 시간여행자의 운명.그리고 그 시간여행을 통해 만나게 된 운명의 여인.그러나 주인공과 운명의 여인은 함께 같은 시간대를 살지 못하고 어느면에서는 함께했지만 어느면에서는 함께 하지 못한 슬픈 운명의 연인이다.




원작소설에서 묘사는 어떠했는지 모르지만,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영화 <시간여행자의 아내>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 상당히 괜찮았던 영화이다.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시간여행과 그 운명의 굴레에 갇힌 사람의 모습을 다소 밋밋하게 그리며 소재에 내용이 끌려가는듯한 전개를  해주어 아쉬움이 컸다.




<시간여행자의 아내>
에서 '시간여행'이라는 소재를 다룬 스토리적인 부분외에 가장 크게 눈에 들어온건 상당히 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 에릭바나(특히 그의 목소리가 영화에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).물론 레이첼 맥아덤즈의 연기도 꽤 괜찮았지만,<시간여행자의 아내>에서 거의 대부분 장면에 등장하는 에릭바나의 연기는 여러시간대를 오가며 때로는 멋지지만,때로는 너무나 슬픈 모순된 캐릭터 헨리를 꽤 근사하게 보여주었다.



가장 SF적인 소재인 '시간여행'을 판타지사랑이야기로 예쁘게 포장한 영화 <시간여행자의 아내>.
당신이 가을날 극장가에서 <시간여행자의 아내>를 선택한다면 아주 멋진 영화는 아니더라도,꽤 근사한 시간여행자와 그의 아내는 만날거라고 말하고 싶다.<시간여행자의 아내>는 스토리의 완성도나 연출적인 면 보다는,영화의 기본 소재와 그걸 꾸며주는 배우들의 연기가 영화를 꽤 근사하게 포장해준 작품이기 때문이다.
물론 원작소설을 보신 분이라면 비교해서 보는 재미도 있는 영화다. 


*이 영화의 제작자중 한명은 브래드 피트이다.<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>에서 본인이 시간을 거슬러가더니,이제는 시간대를 오가는 영화의 제작을 했다.시간을 거슬러간다는 소재에 매력을 많이 느끼는거 같다.

*2009년10월29일 개봉예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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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Subject: 시간여행자의 아내,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, 연인들을 위한 멜로 영화

    Tracked from 벽돌 쌓는 사람  삭제

    시간여행자의 아내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(2009 / 미국) 출연 에릭 바나, 레이첼 맥아덤즈, 론 리빙스턴, 제인 맥린 상세보기 들어가며 추석이 영화판의 대목이라더니, 작품의 퀄러티만 보면 10월 마지막주가 대목인 듯 싶다. <디스트릭트9>, <파주>, <바스터즈 : 거친 녀석들> 그리고 이 작품 <시간 여행자의 아내>까지, 어느 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을 영화가 없다. 그 덕에 11월초는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니라 참으로 바쁜 시기가 될 것 같지..

    2009/11/11 23:4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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